1. 러시아 우크라이나 밀의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자그마치 1/3 - 러시아는 수출제재,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한 물류운송 . 항만 운송 차질로 . 이 물량이 묶이게 되기 때문
2. 지금 3월 . 겨울잠을 자고 . 기지개를 켜기 시작 밀 . 영양보충이 절실한 데, 전쟁 통에 농부가 들로 나가지를 못한다. 오는 6월 이후 수확을 맞는 밀 . 제대로의 영양보충을 하지 못하면 . 수확량 감소는 불가피 . 이것이 아마도 전쟁의 장기화와 함께 올해 말, 내년 계속해서 밀 선물이 고가행진을 하는 원인 중 하나일 터 .
3. 그런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밀이 아무리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도 . 미국, 캐나다, 프랑스, 오스트레일리아, 아르헨티나 등 그외 주요 수출국서 이를 보충하면 되지 않는가?
그런데 말이다. 미국과 프랑스 등은 겨울밀이 중심이기에 이미 지난 가을 파종이 끝난 상태 . 캐나다 그리고 미국 북부가 봄밀이어서 좀 더 파종을 더 할 여지는 있을 수 있지만 . 밀 파종이라는 것이 종자 있다고, 땅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. 이를 위한 생산자재 - 비료 등이 준비되어야 하는데, 이 비료값이 또 천정부지 . 이 비료 그 원료가 석유 그리고 천연가스와 관련이 있는데, 그 석유값이 러시아 제재 등을 이유로 또 천정부지로 뛰고 있으니 또 따지고 따져 봐야하게 . 이미 봄밀이라면 계획이 완료 되었다고 한다.
(이 점에서 잠깐 . 러시아는 석유 제대로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. 이 전쟁으로 공급차질 없다고 한다. 그런데 왜 뛰어? 아마도 이 분위기를 노린 다국적 기업들의 시장 교란 행위? )
그래서 좀 더 길게 . 지구 남반구 올 여름 파종을 시작하는 오스트레일리아, 아르헨티나 등이 생산에 더 박차를 가할 여지는 있는데, 역시 생산 자재 . 비료 가격 등 여러 검토가 필요한 부분.
3-1. 비료 이야기에서 하나 더 짚어 보자면 . 우크라이나 비료 상당량이 러시아로 수입이라고 한다. 전쟁 중에 러시아과 우크라이나로 제대로 비료를 공급할리 없다. 이 역시 국제 곡물, 밀 값 고공행진을 부르는 이유 .
4. 사족 같은 한 마디 . 그럼 전쟁은 언제 끝이 날까? 모두가 빨리 끝나라 당장 종전하라 하는데, 각국의 이해가 맞아야 멈출 것이 아닌가. 그 중 핵심이 나토의 동진을 멈춰라 . 왜 약속 어기고 계속 동쪽으로 동쪽으로 들어오는가? 이런 러시아 주장에 미국과 유럽연합 여러 나라가 그런 약속 한 적 없다 (문서로 남긴 적 없다) 했었는데, 최근 그 문서가 증거로 나오는 모양 - 이런 이야기 하는 이유 . 전쟁 멈춰라 멈춰라 외치면서도 부치기는 쪽도 있음을 - 냉정한 국제 질서에서 살필 필요 - 누가 부추길까? 미국 중심의 군산복합체 . 이 기회에 무기를 엄청 팔아야 할 것이거든 . 그리고 이 전쟁 통에 피식 웃는 쪽 .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의 밀 농가? 곡물 생산자? 보다 정확히 농가 생산자라기 보다 곡물 수출업자 . 더 엄밀히는 곡물 다국적업자들일테지 . 이점 분명한 인지 속에 .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살필 필요 .
그래서 전쟁 반대 - 핵 반대는 만고의 진리 - 전쟁을 부르는 어떤 행위도 하지 말아야 할 일 . 겉으로 전쟁 반대 하면서 이를 즐기는 부추기는 무리도 있음에 대한 냉정한 이해가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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